모네군다

과부 · 수녀

성녀 모네군다

(Monegundis)

모네군디스 · 모네공드 · 모네군데스 · 모네군드

7월 2일🕰 +557년 이후

성녀 모네군디스(또는 모네군다, Monegunda)는 프랑스 북서부 샤르트르(Chartre) 출신으로 결혼하여 두 딸을 둔 어머니였다.

그러나 두 딸이 모두 어린 나이에 죽었을 때, 너무나 큰 슬픔에 북받쳐 차마 울지도 못하다가 마침내 하느님께 대한 봉사만을 목적으로 하는 봉헌 생활을 꿈꾸게 되었다.

그녀는 남편의 동의를 얻은 후 샤르트르에 작은 움막을 짓고 은순자가 되어 보속의 생활을 시작했다.

방에는 아무런 가구도 두지 않았고, 물과 보리빵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그녀의 철저한 금욕 생활에 지친 하녀마저 그녀를 버리고 떠나갔다고 한다.

그 후에 성녀 모네군다는 고향을 떠나 투르(Tours)로 가서 성 마르티노(Martinus, 11월 11일)의 무덤 근처에 움막을 짓고 같은 생활을 계속했다.

그녀의 성덕에 대한 명성을 듣고 많은 여성이 모여들자 하는 수 없이 공동체를 이루게 되었다.

성녀 모네군다는 그들을 위한 수도 규칙을 창안하고 수도원을 설립하였다.

그 수도원이 바로 투르의 생피에르르퓌리에(Saint-Pierre le Puellier) 수녀원이다.

성녀 모네군다는 570년경에 선종하여 수도원 성당에 묻혔다.

성녀 모네군다에 대한 기록은 투르의 주교인 성 그레고리오(Gregorius, 11월 17일)가 성인들의 전기를 기록하면서 쓴 “교부들의 생애”(De Vita Patrum) 19장과 “증거자들의 영광” 24장에 실린 감동적으로 요약된 전기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성 그레고리오는 그녀의 무덤에서 기적이 일어났다고도 기록하였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성녀 모네군다는 개인적인 불행을 겪으면서 회심을 체험하고 세속의 안락함을 포기하고 하느님께 온전히 봉헌한 삶을 살았던 성녀로 기억되고 있다.

옛 “로마 순교록”은 7월 2일 목록에서 신심 깊은 여성인 성녀 모네군다가 투르에서 선종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성녀 모네군다가 고향과 부모를 떠나 프랑스 네우스트리아(Neustria) 지역의 투르에서 오직 기도에만 전념하며 하느님께 봉헌된 사람을 살았다고 기록하였다.

성녀 모네군다는 ‘샤르트르의 성녀 모네군다’ 또는 ‘투르의 성녀 모네군다’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