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키오르 그로데츠

신부 · 순교자

멜키오르 그로데츠

(Melchior Grodecz)

9월 7일📍 코시체(Kosice)🕰 +1619년

성 마르코 크리진(Marcus Krizin)은 크로아티아(Croatia) 지역의 유명한 가문 출신으로 태어났다.

청년 시절에 그는 로마(Roma)의 교황청 직속 신학교인 제르마니쿰(Germanicum)에서 공부하고 사제품을 받은 후 고향에서 사목하기 위해 귀향하였다.

그는 헝가리의 수석 주교 휘하에서 에스테르곰(Esztergom) 대교구의 평의회 의원이 되어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였다.

평소 코시체 지역으로 가서 그곳 주민들이 가톨릭 신앙을 되찾는데 기여하고 싶던 그는 마침내 선교사로서의 소명을 받고 코시체 지역으로 가게 되었다.

그를 도와 예수회원인 헝가리 출신의 성 스테파누스 폰그라츠(Stephanus Pongracz)와 체코 출신의 성 멜키오르 그로데츠가 함께 가게 되었다.

그들은 슬로바키아(Slovakia)의 코시체 지역과 그 근방에서 선교사로서 열심히 사목하였다. 1619년 이들 사제들이 사도직과 교육 활동을 펴고 있던 중, 코시체 지역을 침공한 칼뱅교도로 구성된 신교도 군인들에게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하며 배교를 강요당했다.

그러나 끝까지 참된 신앙과 교황에 대한 충성심을 고수하던 그들은 1619년 9월 7일 결국 야만적인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그들은 1905년 교황 성 비오 10세(Pius X)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1995년 7월 2일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코시체 지역의 순교자로서 시성되었다.

출처 (2건)
  • 한국교회사연구소 엮음, 송영웅 옮김, 오늘 성인(성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시성한 성인들) - ‘코시체 지역의 순교자들’,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14년, 311-313쪽.
  • 조지프 틸렌다 저, 박병훈 편, 예수회 성인들 - 예수회 고유미사에서 기념하는 성인과 복자의 약전, 서울(도서출판 이냐시오영성연구소), 2014년, 29-31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