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

성 마르코

(Mark)

마르꼬 · 마르꾸스 · 마르쿠스 · 마크 · 말구

11월 5일📍 트로이아(Troia)🕰 +4세기경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1월 5일 목록에서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Puglia) 지역 포자(Foggia) 인근 트로이아의 주교인 성 마르쿠스(Marcus, 또는 마르코)의 이름을 새로 추가하였다.

그의 존재에 대해서는 “예로니모 순교록”(Martyrologium Hieronymianum)에 이미 기록되어 있는데, 오늘날 트로이아 자리에 중세 시대에 세워진 아이카이(Aecae)의 초대 주교로 추정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아이카(Aika)로 불렀던 아이카이는 5세기경 야만족의 침략으로 파괴된 듯하고, 11세기 초에 그 폐허 위에 트로이아가 재건되었다.

그리고 1986년부터 트로이아 교구는 인근 루체라(Lucera) 교구와 통합하여 루체라-트로이아(Lucera-Troia) 교구가 되었다.

후대에 작성된 성인전은 성 마르코를 아이카이의 주교로서 막시미아누스 황제(286~305년 재위) 때 북아프리카에서 체포되어 로마(Roma)로 이송되던 12명의 거룩한 순교자 중에서 9월 1일 풀리아의 센티아나(Sentiana)에서 순교한 성 도나토(Donatus)와 성 펠릭스(Felix)의 시신을 동료들과 함께 밤에 수습해서 자신의 묘지에 안장한 인물로 묘사하였다.

또 다른 전승에서는 그를 5세기에 반달족의 박해 당시 낡은 배에 버려져 캄파니아(Campania) 해안에 도착한 12명의 아프리카 주교 가운데 한 명으로 보았다.

그 외에도 인근 도시인 루체라의 주교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전승들은 그가 오래전부터 그 지역에서 공경받아왔음을 알려줄 뿐 역사적 가치를 지니지는 않는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