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성 티모테오
(Timothy)
디모떼오 · 디모떼우스 · 디모테오 · 디모테우스 · 디모태오 · 디모태우스 · 티모시 · 티모테우스
옛 “로마 순교록”은 11월 5일 목록에서 성 돔니노(Domninus)와 성 테오시모(Theotimus)와 성 필로테오(Philotheus)와 성 실바노(Silvanus)와 그들의 동료들이 막시미누스 다자 황제(305~313년 재위) 치하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이들은 로마 제국의 마지막 대규모 박해 중에 팔레스티나(Palestina)의 카이사레아에서 순교한 이들 중 일부이다.
당시 로마 제국은 팔레스티나에서 성직자와 평신도를 가리지 않고 강제노동과 투옥, 고문과 공개 처형을 자행했다.
당시 행정 중심지였던 카이사레아는 주요 재판 장소였고, 박해를 주도한 총독은 우르바누스 2세(Urbanus II)였다.
이러한 박해의 실상을 교회사학자인 카이사레아의 에우세비우스(Eusebius) 주교는 그의 저서 “팔레스티나의 순교자”(The Martyrs of Palestine)에서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기록과 전승에 따라 11월 5일에 기념하는 순교자들의 이름이나 수가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데, 그만큼 팔레스티나에서 순교한 이들이 많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11월 5일에 함께 기념한다고 해서 그들이 꼭 그날 순교했다거나 가족이나 친척 또는 같은 공동체의 구성원이라고 확정할 수도 없다.
한편 옛 “로마 순교록”이 이날 함께 기념하는 성 실바노는 가자(Gaza)의 주교로 304년경 팔레스티나의 광산에서 39명의 동료와 함께 순교한 성 실바노(5월 4일)로 보인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1월 5일 목록에서 먼저 팔레스티나의 카이사레아에서 순교한 성 돔니노에 대해 전해주었다.
그는 젊은 의사였는데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의 박해 초기에 광산으로 끌려가는 판결을 받고 미스미야(Mismiya)로 유배되어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그리고 박해 5년째 되던 해(307년)에 그는 신앙을 굳건히 지켰다는 이유로 우르바누스 2세 총독의 명령으로 화형을 당해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성 돔니노는 성 돈니누스(Donninus, 또는 돈니노)로도 불린다.
이어서 같은 장소에 백성들의 오락을 위해 서커스 경기장으로 끌려가 순교한 세 명의 젊은이, 즉 성 테오시모와 성 필로테오와 성 티모테우스(Timotheus, 또는 티모테오) 그리고 노년의 나이에 맹수에게 던져져 순교한 성 아욱센시오(Auxentius)를 기리는 기념비가 있다고 기록하였다.
세 젊은이의 전기를 제공하지 않아서 그들의 출신과 생애, 순교에 이르게 되는 과정 등에 대해 알 수는 없다.
다만 에우세비우스는 그의 저서에서 총독 우르바누스 2세가 다른 신자들에게 여러 가지 형벌을 가한 후 존경받는 고령의 사제였던 성 아욱센시오를 짐승에게 던져줬다고 기록하였다.
개정 “로마 순교록”은 성 아욱센시오에 대해서 사제라는 언급 없이 고령이었다는 사실만 전해주었고, 젊은 순교자에 성 티모테오의 이름을 추가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