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르티노

주교 · 순교자

성 리베르티노

(Libertine)

리베르틴 · 리베르티누스 · 리베르띠노 · 리베르띠누스

11월 3일📍 아그리젠토(Agrigento)🕰 +3/4세기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1월 3일 목록에서 아그리젠토(시칠리아어로는 지르젠티[Girgenti])에 성 리베르티누스(Libertinus, 또는 리베르티노) 주교 순교자가 있었다고 기록하였다.

전통적으로 성 리베르티노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남부 해안에 있는 도시인 아그리젠토에서 그 도시의 초대 주교이자 순교자로서 공경을 받아왔다.

지역 전승에 따르면 그는 사도 성 베드로(Petrus, 6월 29일)에 의해 복음을 전하러 직접 시칠리아로 파견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는 동시대의 문헌으로 확인되지 않는 주장인데, 과거 유럽 내 많은 도시의 교회들이 자신들의 기원을 사도 시대까지 직접 연결하기 위해 그들의 초대 주교와 사도들의 연관성을 강조했던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는 성 리베르티노가 발레리아누스 황제(253~260년 재위)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 시대에 활동하다가 신앙을 증거하며 순교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외에 그의 생애나 순교에 대해서 확실히 알 수는 없다.

다만 1624년 아그리젠토에 흑사병이 창궐했을 때, 사람들이 그의 전구를 청하며 그를 기념하는 성당을 건립한 것을 보면 그에 대한 공경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