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수자
복자 안젤로
(Angelus)
안겔로 · 안겔루스 · 안젤루스 · 앤젤러스 · 엔젤러스
복자 안젤루스(또는 안젤로)는 1261년에 아마도 이탈리아 중부 마르케주의 마체라타(Macerata)에 속한 아쿠아파가나 마을에서 태어난 듯하다.
그의 어린 시절에 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그는 24살 때 수도 생활에 전념하고자 카메리노(Camerino) 교구에 속한 아쿠아파가나의 카말돌리회(Congregatio Camaldulensis Ordinis Sancti Benedicti, OSBCam) 소속 산 살바토레(San Salvatore) 수도원에 평수사로 입회하였다.
그는 파브리아노(Fabriano) 근처 발디카스트로(Valdicastro) 수도원에서 수련 기간을 보내며 영적 성장을 이루었고, 다시 아쿠아파가나로 돌아와서 수도원 근처 동굴에 정착해 은둔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척박한 환경에서 세상과 단절된 은수자로서 참회와 금식 그리고 끊임없는 기도로 오랜 세월을 보냈다.
그는 비록 은둔 생활에 전념했으나 그의 성덕에 대한 명성은 계곡 너머로 퍼져나갔다.
복자 안젤로는 1313년 8월 19일 선종했는데,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가 세상을 떠나는 순간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수도원 종이 울림으로써 그가 천상 영광에 들어갔음을 온 공동체가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시신은 처음에 은둔처에 안치되었다가 나중에 몬테카발로(Montecavallo)의 옛 수도원 성당으로 옮겨져 오늘날까지 신자들의 공경을 받고 있다.
그에 대한 공경은 1845년 교황 그레고리오 16세(Gregorius XVI)에 의해 승인되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8월 19일 목록에서 이탈리아 마르케(Marche) 지방의 아쿠아파가나에 카말돌리회(Camaldoli) 소속 은수자인 복자 안젤로가 있었다고 기록하며 그의 이름을 새로 추가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