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크레센시오

(Crescentius)

크레센시우스 · 크레센티오 · 크레센씨오 · 크레센씨우스 · 크레센티우스 · 크레셴시오 · 크레셴시우스 · 크레스켄티오 · 크레스켄티우스

8월 4일📍 로마(Roma)🕰 +258년

성 유스티노(Justinus)와 성 크레스켄티우스(또는 크레센시오)의 존재는 “예로니모 순교록”(Martyrologium Hieronymianum)에서 8월 4일의 순교자로 언급함으로써 이미 몇 세기 동안 순교자로 공경받았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교황령과 7세기 순례 안내서에도 그들의 무덤이 로마 성벽 밖 산 로렌초 대성당(Basilica di San Lorenzo fuori le Mura) 근처 티부르티나 가도(Via Tiburtina)에 있다고 확인해주었다.

학자들은 두 순교자의 실존 자체는 확실하다고 보지만, 그들에 관해 전해지는 전설적인 순교 이야기는 후대의 이야기에서 유래하거나 허구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설적인 수난기에 따르면 성 크레센시오는 로마 공동체 안에서 독서자로 활동했고, 성 유스티노는 평신도로서 용감하게 순교자들의 시신을 매장했다고 한다.

이는 당시 로마법으로 금지되어 있기에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일이었다.

그들의 순교에 관한 상세한 이야기는 역사적 근거가 없지만, 그들의 무덤이 로마의 대표적 순교자인 성 라우렌시오(Laurentius, 8월 10일)의 무덤과 가까운 관계로 자연스럽게 258년에 순교한 성 라우렌시오 부제와 교황 성 식스토 2세(Sixtus II, 8월 7일) 등의 시신을 매장했다는 등 그들의 순교와 연결되어 전해졌다.

오늘날 그들의 무덤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834년에 독일 마인츠(Mainz)의 오트가르(Otgar) 대주교가 로마의 7대 성당을 순례하면서 성 유스티노의 유물을 가져와 일부는 프라이징(Freising)에 나머지는 빌문츠하임(Wilmundsheim)의 수도원 모셨다고 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8월 4일 목록에서 로마의 티부르티나 가도에 성 유스티노와 성 크레센시오 순교자가 묻혔다고 기록하며 순교 시기는 258년으로 표기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