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
성 카멜리아노
(Camelianus)
카멜리아누스 · 가멜리아누스 · 가멜리아노 · 까멜리아노 · 까멜리아누스
성 카멜리아누스(또는 카멜리아노)의 생애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지만, 그는 5세기에 갈리아 지방에서 태어났다. 5세기의 저명한 학자인 클레르몽(Clermont)의 성 시도니오 아폴리나리스(Sidonius Apollinaris, 8월 21일) 주교의 편지에 언급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451년 훈족(Huns) 아틸라(Attila)의 침략으로부터 트루아를 기적적으로 지킨 성 루포(Lupus, 7월 29일)의 제자로, 478년경 성 루포 주교가 선종한 후에 그의 뒤를 이어 트루아의 주교직을 계승하였다.
그는 486년경에 굶주리는 파리(Paris) 시민을 위해 곡식을 구하러 온 성녀 제노베파(Genovefa, 1월 3일)를 맞아 곡식 모금을 도와주었는데, 이는 갈리아 지역교회 간의 연대감을 보여준 좋은 사례였다. 493년에는 프랑크 왕국의 초대 국왕으로 당시에는 이교도였던 클로비스 1세(Clovis I, 481~511년 재위)가 성녀 클로틸다(Clotildis, 6월 3일)와의 결혼을 위해 갈 때 빌레리(Villery)에서 왕을 맞이하였다.
그는 또한 성 루포 주교의 성실한 협력자였던 성 아벤티노(Aventinus, 2월 4일)를 교회의 재산 관리인으로 임명했으나 얼마 후에 그가 은수자의 삶을 원했을 때 기꺼이 허락하고 축복해주었다.
그리고 나중에 그를 사제로 축성하여 은둔처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미사를 봉헌하도록 했다. 511년에는 클로비스 1세 왕이 소집한 제1차 오를레앙(Orleans) 공의회에 참석하여 의정서에 서명하였다.
이 공의회에서는 프랑크 왕국 내에서 교회 규율에 대한 규범을 확립하고 아리우스파에 맞서 정통 교의를 재확인하며 교회의 피난처 권리를 정의하였다.
성 카멜리아노 주교는 525년에서 536년 사이에 평화롭게 선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전통적으로 트루아 교구에서 그를 기념해오던 7월 28일 목록에서 프랑스 트루아의 성 카멜리아노 주교는 성 루포의 제자이자 그의 후계자였다며 그의 이름을 새로 추가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