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
성 발레리아노
(Valerian)
발레리아누스 · 발레리안
성 발레리아누스(Valerianus, 또는 발레리아노)의 출생과 초기 기록에 대한 정보는 전해지지 않는다.
그는 성 호노라토(Honoratus, 1월 16일)가 프랑스 남동부 칸(Cannes) 앞바다의 무인도(오늘날의 생토노라[Saint-Honorat]섬)에 설립한 레랭(Lerins) 수도원의 수도승으로서 처음 역사에 등장했다.
당시 레랭 수도원은 학문 연구 · 공동 기도 · 육체노동 세 가지의 균형을 맞추는 수도 생활을 지향했고, 5세기 갈리아 지방에서 주교를 많이 배출한 대표적인 수도원이었다.
성 발레리아노에 관한 최초의 확실한 기록은 439년 리에즈(Riez) 공의회에 참석한 것이다.
따라서 그는 439년 이전에 프로방스(Provence) 지방 니스(Nice) 북동쪽에 있는 시미에의 주교가 되었다.
그는 442년 베종(Vaison) 교회 회의에도 참석해서 아를(Arles)의 성 힐라리오(Hilarius, 5월 5일) 편에 서서 수도원의 권리와 사도좌의 권위를 갈리아 지방에서 확고히 하는 데 힘을 보탰다.
그는 또한 뛰어난 설교와 저술을 통해 백성과 수도승들을 이끌었는데, 특히 그리스도를 본받기 위한 구체적인 본보기로 신앙의 증인인 성인들의 모범을 제시하였다.
그럼으로써 그는 성인들의 전기를 단순히 교훈적 이야기가 아닌 공동체의 영적 성장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였다.
그의 주교직 말년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지만, 그는 460년경 시미에 교구에서 평화로이 선종하였다.
그에 대한 기억은 지역 전례 안에서 기념되었고, 시미에 교구는 나중에 니스 교구로 편입되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7월 23일 목록에서 프로방스 지방 시미에에 레랭 수도원 출신으로 주교로 축성된 성 발레리아노가 있었고, 그가 백성과 수도승들에게 성인들의 모범을 제시했다며 그의 이름을 새로 추가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