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칠디스

수녀원장

성녀 텔칠디스

(Thelchildes)

텔칠다 · 테오데힐다 · 테오데칠드 · 텔차일드 · 테오데힐드 · 테오데칠데 · 테오데힐데 · 테오데칠다 · 텔칠드 · 텔칠데

10월 10일📍 주아르(Jouarre)🕰 +670년경

성녀 텔칠디스(Thelchildis)의 출생 연도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7세기 초에 프랑크 왕국 서부 지방인 네우스트리아(Neustria)의 귀족인 베토(Betto)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의 오빠인 아길베르토(Agilbertus)는 나중에 파리(Paris)의 주교가 되었고, 루앙(Rouen)의 주교가 된 성 아우도에노(Audoenus, 8월 24일)와는 사촌지간이다.

그녀는 젊어서 성녀 부르군도파라(Burgundofara, 12월 7일)가 설립한 파르무티에(Faremoutier) 수도원에 들어가 교육을 받았거나 서원한 듯하다.

성 아우도에노의 형제인 아도(Ado)가 파리 동쪽 모(Meaux) 근처 주아르에 남자 수도원을 설립했고, 몇 년 후에 몇몇 여성들이 수도원 옆 건물에 정착하면서 여자 수도원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성녀 텔칠디스는 주아르 수도원의 초대 원장이 되어 남녀 수도원 전체를 관리하게 되었고, 그녀의 지도하에 수도원은 급속도로 성장하여 인근에 새로 설립되는 수도원에 파견되기도 했다.

전승에 따르면 성녀 텔칠디스는 670년경 10월 10일에 선종하여 주아르 수도원 성당 지하에 있는 소박한 석관에 안장되었다. 680년에 그녀의 오빠이자 파리의 주교였던 아길베르토는 주아르 수도원 성당의 지하 묘실을 최초의 은수자인 테베(Thebae)의 성 바오로(Paulus, 1월 10일)에게 봉헌하고 그곳에 자기 가족을 위한 묘소를 만들었다.

그는 여동생의 석관을 장식하고 라틴어로 비문을 새겼다.

그 비문에는 동정녀이자 고귀한 혈통을 지닌 텔칠디스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데, 그녀는 성덕과 진리에 대한 열정으로 충만한 수도원의 어머니로서 주님께 봉헌된 딸들이 기름을 가득 채운 등불을 든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신랑이신 그리스도를 향해 나아가도록 가르쳤다고 적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0월 10일 목록에 프랑스 모 근처 주아르 수도원에 살았던 성녀 텔칠디스의 이름을 새로 추가하면서, 그녀가 고귀한 혈통에 뛰어난 공덕과 확고한 도덕성을 지닌 수녀원장으로서 봉헌된 동정녀들에게 등불을 들고 그리스도를 만나가 나가도록 가르쳤다고 기록하였다.

성녀 텔칠디스는 성녀 테오데칠데(Theodechilde)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