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부 · 수도원장 · 건축가
성 베드로 빈치올리
(Peter Vincioli)
베드루스 · 페드로 · 페트루스 · 피에르 · 피에트로 · 피터
성 페트루스 빈치올리(Peterus Vincioli, 또는 베드로 빈치올리)는 10세기에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 지방의 페루자 인근 아젤로(Agello)에서 그 지역 영주의 아들로 태어나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해 성 베네딕토회 수도승이 되었다.
당시 페루자의 주교는 위대한 건축가였던 그에게 이미 폐허로 변한 옛 대성당 터에 새로운 대성당과 수도원을 건축하는 임무를 맡겼다.
그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996년에 산 피에트로 수도원과 대성당(Basilica di San Pietro)을 건축하여 봉헌하였다.
이 수도원 성당은 16세기까지 페루자의 주교좌성당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새로운 수도원과 성당을 건축하는 동안 많은 기적을 행했고, 수도원의 초대 원장으로서 재임하면서 그의 지도하에 많은 수도승이 입회했다고 한다.
성 베드로 빈치올리는 1007년에 선종하여 그가 건축한 산 피에트로 대성당에 묻혔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자선의 모범이자 당시 독일의 왕이자 신성로마제국 황제들의 가혹한 압제로부터 도시를 지켜낸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7월 10일 목록에서 사제이자 수도원장이었던 성 베드로 빈치올리가 페루자에서 황폐해진 산 피에트로 성당을 재건하고 그곳에 수도원을 세웠는데, 많은 논쟁 속에서도 큰 인내심을 갖고 클뤼니 수도회의 규칙을 도입했다고 기록하며 그의 이름을 새로 추가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