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
성 파스카리오
(Pascharius)
빠스카리오 · 빠스카리우스 · 파스카리우스 · 파스키에
성 파스카리우스(또는 파스카리오)에 대해 확실하게 알려진 정보는 그가 프랑스 낭트 교구의 제20대 주교였으며, 그의 재위 기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기록은 루아르강(Loire R.) 하구의 앵드르 섬(Indre Is.)에 수도원을 설립했다는 것이다.
그는 교구 내에 수도원을 설립하기 위해 퐁트넬 수도원(Fontenelle Abbey)의 원장에게 수도승 파견을 요청했고, 그가 보내준 성 헤르멜란도(Hermelandus, 3월 25일)와 함께 수도원을 설립하였다.
전승에 따르면 성 파스카리오는 7세기 초에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Bretagne) 지방 낭트에서 태어나 훌륭한 교육을 받고 성장했다.
그는 온화하고 경건하며 세상의 명예를 멀리하고 자선을 실천하는 등 덕망이 높았다.
그래서 레오바르(Leobard) 주교가 선종했을 때 시민들에 의해 그 뒤를 이을 적임자로 여겨져 후임 주교로 선출되었다.
마지못해 주교직을 수락한 그는 가난한 사람, 과부, 고아, 죄수, 병자들을 보살피는 훌륭한 사목자였다.
성 파스카리오 주교는 하느님의 거룩한 교회를 영원히 찬양하기 위해 교구 내 수도원 설립을 간절히 원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고자 노르망디(Normandie)의 퐁트넬 수도원으로 두 명의 사절을 보냈다.
퐁트넬 수도원은 성 반드레지실로(Wandregisilus, 7월 22일)가 설립한 곳으로, 당시에는 그의 후임자인 리옹(Lyon)의 성 람베르토(Lambertus, 4월 14일)가 수도원장으로 있었다.
성 람베르토는 성 파스카리오 주교의 뜻을 받아들여 새로운 수도원을 설립할 자질을 갖춘 적임자로 성 헤르멜란도를 선택하고 다른 12명의 수도승과 함께 파견하였다.
성 파스카리오는 그들을 열렬히 환영하며 배를 주어 낭트에서 멀지 않은 루아르강 하구의 섬들 가운데 한 곳에 새 수도원을 세울 적합한 곳을 찾도록 했다.
성 헤르멜란도는 라틴어로 ‘동굴’을 뜻하는 안트룸(Antrum)이라는 섬을 선택해 수도원을 설립하고 682년에 봉헌하였다.
이 섬이 후대에 안드라(Andra)로 불리다가 오늘날에는 앵드르로 불리고 있다.
성 파스카리오는 680년경 선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미 12세기부터 낭트에서 그에 대한 공경이 이루어졌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7월 10일 목록에서 브르타뉴 지방 낭트의 성 파스카리오 주교가 퐁트넬 수도원에서 초대한 성 헤르멜란도와 그의 열두 동료를 환영하며 그들을 앵드르 섬으로 보내 수도원을 세우도록 했다고 기록하고 그의 이름을 새로 추가하였다.
성 파스카리오는 프랑스에서는 성 파스키에(Pasquier)로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