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교자
성 카스트렌시스
(Castrensis)
가스뜨렌시스 · 가스트렌시스 · 카스뜨렌시스 · 카스트레세
성 카스트렌시스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Campania)의 카세르타(Caserta) 지방에 있는 카스텔 볼투르노에서 큰 공경을 받는 성인으로 매년 8월에 그의 성인상을 모시고 볼투르노 강을 따라 도시를 지나 성당까지 행렬한다.
나폴리(Napoli)의 유명한 고대 대리석 전례력에 그의 축일이 2월 11일로 기록되어 있지만, 그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카스텔 볼투르노의 주교였고, 또 다른 전승에 의하면 카세르타 지방에 있는 세사 아우룬카(Sessa Aurunca)의 주교로 그곳에서 순교했다고 한다.
또 다른 전승에서 그는 아리우스파 반달족에 의해 북아프리카에서 추방된 주교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에 따르면 그는 12명 정도의 다른 주교들과 함께 물이 새는 배에 올랐지만, 기적적으로 그 배가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해안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는 5세기경에 있었던 일로 9월 1일에 기념하는 카푸아(Capua)의 성 프리스코(Priscus)와 그의 11명의 동료 중 한 명인 성 카스트렌시스와 동일 인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역사적 신빙성은 없다.
하지만 성 카스트렌시스는 성 프리스코 순교자와 가까이 연결되어 있다.
카세르타의 한 동굴에서 발견된 고대 그림에 그가 카푸아의 순교자인 성 프리스코와 함께 묘사되어 있어서 성 카스트렌시스 역시 순교자로서 받아들여졌다.
성 카스트렌시스의 유해는 12세기 이전에 세사 아우룬카에서 카푸아로 옮겨졌고, 나중에 시칠리아(Sicilia)의 ‘착한 왕’으로 불리는 굴리엘모 2세(Guglielmo II, 1166~1189년 재위)에 의해 팔레르모(Palermo)의 몬레알레(Monreale)로 이장되었다.
옛 “로마 순교록”은 2월 11일 목록에서 카푸아에 성 카스트렌시스 주교가 있었다고만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의 볼투르노에 성 카스트렌시스 순교자가 있었다며 순교 시기는 미상으로 기록하였다.
카스텔 볼투르노의 성 카스트렌시스는 세사 아우룬카의 성 카스트렌시스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