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
성 도나토
(Donatus)
도나또 · 도나뚜스 · 도나투스
성 도나투스(도나토)는 프랑크 귀족 발델레누스(Waldelenus) 공작과 플라비아(Flavia)의 장남으로 뤽세이유(Luxeuil) 수도원의 원장이었던 성 골룸바노(Columban, 11월 23일)의 기도 덕분에 불임인 부모에게서 6세기 말경 태어났다고 한다.
성 도나토의 부모는 아이가 어느 정도 큰 후에 약속대로 뤽세이유 수도원으로 보내 교육을 받도록 했다.
성 도나토는 성 골룸바노의 가르침을 받으며 수도원 생활에 깊이 빠져들어 수도승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626년경 브장송의 주교가 되었다.
수도 생활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었던 그는 브장송에 팔라티움(Palatium) 수도원(나중에 성 바오로 수도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을 설립하고, 그들을 위해 성 베네딕토(Benedictus, 7월 11일)의 규칙과 성 골룸바노의 규칙을 결합한 규칙서를 작성하였다.
그는 스스로 엄격한 삶을 실천하며 교구 사제들에게도 수도원의 생활 방식을 도입하고자 했다.
성 도나토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어머니는 브장송에 수녀원을 설립했다.
성 도나토는 총 77장에 달하는 동정녀들을 위한 규칙서(Regula ad Virgines)를 작성했는데, 성 베네딕토와 성 골룸바노의 규칙 외에도 아를(Arles)의 주교인 성 체사리오(Caesarius, 8월 27일)가 남녀 수도자들을 위해 작성한 규칙서를 참조하였다.
성 도나토의 어머니는 딸과 함께 수녀원에 들어가 여생을 보냈다.
성 도나토는 658년 이후 선종해 그가 설립한 성 바오로(Saint-Paul) 수도원에 묻혔다.
브장송 교구에서는 8월 7일에 그의 축일을 기념해왔는데, 그에 대한 공경은 1900년 11월 24일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확인되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8월 7일 목록에서 오늘날 프랑스 동부 브장송에 성 베네딕토와 성 골룸바노와 성 체사리오의 가르침에 따라 동정녀들을 위한 규칙을 만든 성 도나토 주교가 있었다고 기록하였다.
그는 종종 같은 날 기념하는 아레초(Arezzo)의 성 도나토와 혼동되기도 하는데, 서로 다른 사람이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