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치리아코

(Cyriacus)

치리아꼬 · 치리아꾸스 · 치리아쿠스 · 퀴리아코 · 퀴리아쿠스 · 키리아꼬 · 키리아꾸스 · 키리아코 · 키리아쿠스

3월 6일📍 트리어(Trier)🕰 +4세기

전승에 따르면 성 키리아쿠스(또는 치리아코)는 프랑스 중서부 푸아투(Poitou) 또는 푸아투의 중심 도시인 푸아티에(Poitiers) 출신으로 트리어의 성 아그리시오(Agritius, 1월 13일) 주교의 제자가 되었고, 나중에 트리어의 주교가 된 성 막시미노(Maximinus, 5월 29일)와 함께 트리어로 왔다고 한다.

그는 성 아그리시오에게 사제품을 받고 겸손하고 거룩한 기도의 삶을 살았다.

그가 한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밤샘 기도를 드려서 일부 사람들로부터 부도덕한 행동을 한다는 의심을 사기도 했지만, 그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천사가 나타났다고 한다.

그는 또한 성 막시미노 주교가 아리우스주의 이단에 반대해 그 지방으로 유배 온 알렉산드리아의 성 아타나시오(Athanasius, 5월 2일) 주교를 환대할 때 함께 있었다.

그는 4세기경 선종하여 트리어의 성 막시미노 대성당에 묻혔는데, 그의 무덤에서 아픈 아이들이 치유되는 등 많은 기적이 일어났다. 768년에 프랑크 왕국 피핀(Pepin the Short) 왕의 손자가 이 무덤을 순례한 후 병에서 치유되자 감사의 표시로 성 막시미노 수도원에 타벤-로트(Taben-Rodt)의 궁전을 기증하였다.

이듬해 수도승들이 그곳으로 이주하면서 성 치리아코의 유해를 이장해 모셨고, 853년 그곳에 지은 수도원 성당이 그의 이름으로 봉헌되었다.

그래서 그는 타벤-로트의 성 치리아코 또는 퀴리아쿠스(Quiriacus, 또는 퀴리아코)로도 불린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3월 6일 목록에서 오늘날 독일의 트리어에서 성 치리아코 신부를 기념한다고 간단히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