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토르

신부 · 은수자

카스토르

(Castor)

가스또르 · 가스토르 · 가스톨 · 까스똘 · 까스토르 · 카스또르 · 카스톨

2월 13일📍 카르덴(Karden)🕰 +400년경

성 카스토르는 오늘날 프랑스 남서부에 해당하는 아키텐(Aquitaine)에서 태어나 345년경에 트리어(Trier)의 성 막시미노(Maximinus, 5월 29일)의 제자가 되어 그로부터 사제품을 받았다.

그는 뜻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모젤강(Moselle R.)을 따라 오늘날 독일 영토에 속한 카르덴으로 가서 은수자로 살며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서 작은 공동체를 이루고 살았다.

그에 대한 전설적 이야기에 따르면 어느 날 성 카스토르가 모젤강을 따라 항해하는 뱃사공들에게 그들이 나르던 소금 일부를 요청했으나 비웃음만 사고 말았다.

그런데 폭풍이 일어 배가 전복될 위기에 처했을 때 선원들의 요청을 받고 그가 기도하자 곧 평온해졌다.

그래서 선원들이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그에게 많은 소금을 주었다고 한다. 8세기 말 트리어의 주교가 그의 유해를 모아 카르덴의 성 바울리노(Paulinus) 성당에 안치했고, 837년에 트리어의 주교가 그의 유해 대부분을 인근 코블렌츠(Koblenz)에 새로 건립한 성 카스토르 대성당으로 옮겨 모셨다.

그 후로 성 카스토르는 코블렌츠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았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2월 13일 목록에 사제요 은수자인 아키텐 출신의 성 카스토르를 추가하며 오늘날 독일의 카르덴에서 그를 기념한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