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마리아 데 예르모 이 파레스

신부 · 설립자

호세 마리아 데 예르모 이 파레스

(Jose Maria de Yermo y Parres)

메리 · 미르얌 · 미리암 · 요세푸스 · 요셉 · 요제프 · 조세푸스 · 조세프 · 조셉 · 조제프 · 주세페 · 쥬세페

9월 20일📍 멕시코(Mexico)🕰 1851-1904년

성 호세 마리아 데 예르모 이 파레스는 1851년 11월 10일 멕시코의 할모롱가(Jalmolonga)에서 변호사인 아버지 마누엘 데 예르모 이 소비냐스(Manuel de Yermo y Sovinas)와 어머니 마리아 호세파 파레스(Maria Josefa Parres)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때 어머니를 여읜 그는 아버지와 숙모의 보살핌 속에 어려서부터 가정교사를 두고 훌륭한 교육을 받았다.

그는 1867년 선교 수도원에 들어가 신학 공부를 위해 프랑스 파리(Paris)로 유학을 갔고, 공부를 마치고 멕시코로 돌아온 후에는 교구사제가 되기 위해 수도 공동체를 떠나 1879년 8월 24일 과나후아토(Guanajuato) 주(州)의 레온(Leon) 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교구청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던 그는 건강이 악화하여 교구청 밖의 일을 보게 되었다.

자신이 담당한 지역에서 만난 가난한 이들의 고통스러운 삶에 큰 충격을 받은 그는 1885년 12월 13일 병자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숙소인 성심의 집을 설립하였다.

그리고 가난한 이들을 섬기는데 헌신할 새로운 수도회로 ‘예수 성심과 가난한 이들의 종 수녀회’(Servants of the Sacred Heart of Jesus and the Poor)을 설립했다. 1889년에는 푸에블라(Puebla)로 가서 ‘그리스도인 자비회’(Christian Mercy)를 설립해 가난 때문에 매춘에 빠진 여성들의 재활을 위해 기술교육을 시행하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가난한 이들을 위해 봉사하던 그는 1904년 9월 20일 푸에블라 데 로스 앙헬레스(Puebla de los Angeles)에서 선종하였다.

그는 1990년 5월 6일 멕시코시티(Mexico City)의 과달루페 성모 마리아 대성당에서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시복되었고, 2000년 5월 21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같은 교황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이날 시성식에서는 멕시코 혁명정부의 부당한 종교 탄압에 저항해 발생한 크리스테로 전쟁(The Cristero War, 1926~1929년)과 관련해 순교한 성 크리스토포로 마가야네스(Christophorus Magallanes, 5월 21일) 사제와 24명의 동료 순교자들, 그리고 멕시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성녀가 된 마리아 데 헤수스 사크라멘타도(Maria de Jesus Sacramentado, 7월 30일)까지 모두 27위의 멕시코인 성인이 탄생했다.♣

출처 (1건)
  • 한국교회사연구소 엮음, 송영웅 옮김, 오늘 성인(성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시성한 성인들) - ‘성 호세마리아 데 예르모 이 파레스’,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14년, 332-336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