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에스케다 라미레스

신부 · 순교자

페드로 에스케다 라미레스

(Pedro Esqueda Ramirez)

베드로 · 베드루스 · 페트루스 · 피터

5월 21일📍 멕시코(Mexico)🕰 1887-1927년

성 페드로 에스케다 라미레스는 1887년 4월 29일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Jalisco) 주(州)의 산 후안 데 로스 라고스(San Juan de los Lagos)에서 태어났다.

그는 산 후안 데 로스 라고스 교구의 보좌신부로서 열정을 가지고 어린이들의 교리교육을 위한 직무에 헌신하였다.

그는 교리 교사들의 연구를 위한 여러 센터를 설립했다.

늘 성체성사에 대한 깊은 신심을 가졌던 그는 박해 기간에도 은밀히 가정집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 앞에서 지속적으로 조배하는 모임들을 조직하였다.

가톨릭교회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박해가 극심하던 때 그는 체포되었고, 그 과정에서 군인들의 폭행으로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다.

그를 때린 한 군인이 이제는 아마도 사제가 된 것을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을 때 그는 당당히 대답했다.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잠시나마 나는 천국을 보았다.” 1927년 11월 22일, 그는 처형을 위해 감옥 밖으로 끌려 나왔다.

많은 어린이가 그의 곁에 모여들었고, 자신의 옆에서 함께 걸어가던 한 소년에게 그는 끊임없이 반복해서 말했다. “절대 교리 공부를 멈추지 마라.

그리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리스도교의 교리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작은 종잇조각에 교리 교사들에게 주는 자신의 마지막 권고를 적어주었다.

그는 할리스코의 테오칼티틀란(Teocaltitlann) 변두리에 이르러 세 발의 총알을 맞고 순교하였다.

성 페드로 에스케다 라미레스는 1992년 11월 22일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시복되었고, 2000년 5월 21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같은 교황으로부터 멕시코 혁명정부의 부당한 종교 탄압에 저항해 발생한 크리스테로 전쟁(The Cristero War, 1926~1929년)과 관련해 순교한 성 크리스토포로 마가야네스(Christophorus Magallanes) 사제와 24명의 동료 순교자들 가운데 한 명으로 성인품에 올랐다.

로마 보편 전례력 안에서 그들의 기념일은 시성식이 거행된 5월 21일로 결정되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그들이 각각 순교한 날 목록에서 순교 사실을 전해주고, 5월 21일 목록에서 성 크리스토포로 마가야네스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이 멕시코의 여러 지역에서 박해를 받으면서도 그리스도 왕을 고백하고 순교의 월계관을 썼다고 기록하였다.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는 같은 날 시성식에서 성 호세 마리아 데 예르모 이 파레스(Jose Maria de Yermo y Parres, 9월 20일) 신부와 멕시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성녀 마리아 데 헤수스 사크라멘타도(Maria de Jesus Sacramentado, 7월 30일) 수녀를 성인품에 올려 모두 27위의 멕시코인 성인이 탄생했다.♣

출처 (1건)
  • 한국교회사연구소 엮음, 송영웅 옮김, 오늘 성인(성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시성한 성인들) - ‘성 크리스토발 마가야네스 하라와 그의 동료 순교자들’,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14년, 206-216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