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 · 기적자
성 아킬레스
(Achilles)
아낄라스 · 아낄레스 · 아낄레오 · 아낄레우스 · 아낄리오 · 아낄리우스 · 아킬라스 · 아킬레오 · 아킬레우스 · 아킬리오 · 아킬리우스
성 아킬레스는 3세기에 소아시아의 로마제국 속주인 카파도키아(Cappadocia)에서 귀족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리스도인이었던 그의 부모는 성 아킬레스가 당시 이교 철학과 고전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받도록 하면서 동시에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온 그리스도교의 정신과 자비를 실천하도록 가르쳤다.
부모가 선종한 후에 성 아킬레스는 자기의 모든 재산을 정리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팔레스티나(Palestina)로 순례를 떠났다.
그는 예루살렘(Jerusalem)의 성묘 성당에서 기도한 후 사도들의 무덤을 순례하러 로마(Roma)로 갔다.
순례를 마친 그는 사도들의 모범을 본받아 여러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고 이교도들을 그리스도교로 개종시켰다.
선교 여행 중에 그는 그리스 북부 에게해에 면한 테살리아(Thessalia)의 라리사에 도착했다.
당시 그곳의 주교좌가 공석이었는데, 성직자와 백성들은 만장일치로 그에게 주교직을 제안하였다.
라리사의 주교직을 수행하게 된 성 아킬레스는 용기와 지혜를 지니고 겸손하게 주교직을 수행하였다.
그는 병원과 노인 요양원을 설립하였다.
성 아킬레스는 325년에 열린 제1차 니케아(Nicaea) 공의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고, 아리우스(Arius) 이단에 맞서 싸운 주교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니케아에서 돌아오는 길에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에 들러 총대주교와 콘스탄티누스 대제(306~337년 재위)의 환대를 받았고, 황제로부터 라리사 교구에 성당과 병원을 짓기 위한 막대한 자금을 지원받았다.
교구로 돌아온 성 아킬레스는 남아 있던 이교도의 신전을 철거하고 웅장한 그리스도교 건물을 신축했다.
그는 또한 기적을 행하고 병을 고치는 은사를 받았으며 악령을 쫓아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란 뜻에서 ‘타우마투르구스’(Thaumaturgus)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는 330년경 라리사에서 선종하여 그곳에 묻혔다.
그의 유해는 978년에 불가리아의 사무엘(Samuel) 왕이 그리스를 침략했을 때 전리품으로 마케도니아 남서부 프레스파(Prespa) 호수의 섬으로 가져가 그의 이름으로 새로 건축한 성당에 안치하였다.
오늘날 그 섬은 성 아킬레스의 이름을 따서 아기오스 아킬레이오스(Agios Achilleios)로 불린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5월 15일 목록에서 그리스 테살리아의 라리사에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라 불리는 성 아킬레스 주교가 있었는데, 그는 제1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참석했고 모든 덕목에서 빛나는 사도적 열정으로 이교도들에게 복음을 전파했다고 기록하며 그의 이름을 새로 추가하였다.
라리사 교구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는 성 아킬레스는 성 아킬라스(Achillas), 성 아킬리우스(Achillius, 또는 아킬리오), 성 아킬레우스(Achilleus, 또는 아킬레오) 등으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