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 화가
복자 야고보
(James)
야고버 · 야고부스 · 야코보 · 야코부스 · 자크 · 제임스
이탈리아 북부 로디에서 태어난 야고보(Jacobus)는 젊어서부터 신앙생활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림을 그리고 노래 부르며, 악기를 연주하고 춤추는데 정신이 팔려 있었다.
더욱이 그는 이미 카타리나(Catharina)라는 여인과 결혼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심각한 전염병이 그 도시를 휩쓸었을 때 그는 고향을 떠나 장인이 사는 곳으로 갔다.
그곳에서 그는 우연히 어느 성당에 들어갔다가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그리스도가 더 크냐? 아니면 내가 더 크냐?”는 농담을 옆 사람에게 던졌다.
그러고는 그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그는 넘어졌다.
그리고 서서히 일어난 뒤에 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는 자신을 편태하면서 지난날에 쾌락만을 추구했던 삶을 속죄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성당에서 지내면서 성화를 그리거나 병든 사제를 도우면서 라틴어를 배웠다.
남편의 생활에 감명을 받은 아내도 회개함으로써 이 부부는 함께 작은 형제회 3회원으로 입회하였다.
그 후 야고보는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는 병자와 전쟁포로를 위하여 일하면서 여생을 보냈다.
그는 올도(Oldo)의 야고보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