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인 · 순교자
성 미니아
(Minias)
미니아스
성 미니아는 이탈리아의 피렌체에 배속되어 동료들에게 신앙을 전파한 군인이었으며 이 때문에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 때 순교하였다.
그런데 피렌체의 전승에 의하면 그는 동방에서 온 상인이지만 대중들은 그가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여 로마로 가는 고행의 순례 길을 걷던 아르메니아의 왕자로 생각했다.
그 후 그는 피렌체로 다시 와서 지내다가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 때 순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왕족이라는 혈통 때문에 배교하라는 많은 권유를 받았지만 모두 다 거부하고 피렌체의 피아차 델라 시뇨라(Piazza della Signora) 부근에서 처형되었다.
역사가 지오반니 빌라니(Giovanni Villani)에 의하면 성 미니아는 잘려나간 자신의 머리를 들고 자신의 몸통에 다시 얹고 걸어서 아르노(Arno)를 지나 지금 그에게 봉헌된 성당이 있는 언덕으로 걸어 올라갔다고 한다.
교회 미술에서 그는 왕관을 들고 있는 젊은 왕자로 그려지고 있고, 막대기와 종려나무가지로 된 관을 쓰거나 잘려진 머리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그의 유해는 11세기 그에게 봉헌된 피렌체의 한 아름답고 유서 깊은 성당 지하에 안치되어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