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정 순교자
성녀 호노리나
(Honorina)
오노리나 · 오노린
성녀 호노리나는 갈리아(Gallia) 지방의 초기 동정 순교자 중 한 명으로 그녀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다.
프랑스 루앙 교구에 보존된 고대 전승에 따르면, 그녀는 노르망디(Normandie) 지방의 중심인 루앙 인근 릴본(Lillebonne)과 아르폴뢰르(Harfleur) 사이의 멜라마레(Melamare)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때에 이교도들에 의해 순교했다고 한다.
그녀의 시신은 센강(Seine R.)에 버려져 그랑빌(Graville) 해변으로 떠내려갔는데, 그곳이 오늘날 르아브르(Le Havre)의 한 지역이라 한다.
그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이 시신을 수습해 인근 절벽 기슭에 묻었다가 나중에 그녀를 기념하기 위해 지은 수도원 성당으로 옮겨 안장하였다.
그런데 그녀에 대한 공경이 활발한 노르망디 지방 몇몇 곳도 성녀 호노리나가 자기들 지역에서 순교했다는 전통을 갖고 있다.
성녀 호노리나는 뱃사공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게 되었는데, 이는 그랑빌에 모셨던 성녀의 유물을 더 안전한 곳에 모시기 위해 파리(Paris) 인근 콩플랑(Conflans)으로 옮기면서 생긴 전통이다.
오늘날 콩플랑생트오노린(Conflans-Sainte-Honorine)으로 불리는 이곳이 프랑스 북부 지역의 강과 운하를 여행하는 예인선들의 도착항이 되었기 때문이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2월 27일 목록에 그녀의 이름을 추가하면서 프랑스 루앙 지역에서 동정 순교자인 성녀 호노리나를 기념한다고 간단히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