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 순교자

복자 로베르토 드루어리

(Robert Drury)

로버트 · 로베르또 · 로베르뚜스 · 로베르투스

2월 26일🕰 1567-1607년

영국의 버킹엄셔(Buckinghamshire)에서 태어난 로베르투스 드루어리(Robertus Drury, 또는 로베르토)는 1588년 프랑스 랭스(Reims)의 영국 대학에서 수학한 후, 1590년 에스파냐 바야돌리드(Valladolid)의 영국 대학에서 사제수업을 받고 3년 뒤 그곳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사제가 된 후 영국으로 돌아온 그는 런던(London) 근방에서 사람들을 가톨릭으로 개종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는 1603년 여왕이 현세의 합법적인 권한을 갖고 있지만 종교적인 문제는 교황에게 그 권한이 있음을 알리는 왕실 청원서의 서명자 중 한 명이었다.

그런데 제임스 1세(James I)가 왕에 즉위하면서 영적인 문제에 대한 권한 또한 왕에게 있음을 선서하도록 강요하였다.

그러나 로베르투스는 이를 거부하였고, 그래서 그는 1606년 사제라는 죄목으로 체포되었다.

서명만 하면 자유를 주겠다는 회유를 물리치고 그는 다음 해 2월 26일 타이번(Tyburn)에서 교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그는 1987년 11월 22일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