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로가

동정녀 · 수녀원장

성녀 아델로가

(Adeloga)

하델라우가 · 하델로가 · 하델로크

2월 2일📍 키칭엔(Kitzingen)🕰 +750년경

전승에 따르면 성녀 아델로가는 프랑크 왕국의 지배자인 카를 마르텔(Karl Martell)의 딸이라고 한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동정을 서약하고 온전히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고 싶어서 모든 청혼을 거절했다.

그리고 궁정 사제에게 조언과 영적 지도를 받았는데, 아버지는 두 사람을 연인 사이라고 의심해 궁정에서 둘 다 추방했다.

그들은 험난한 여행 끝에 바이에른(Bayern) 지방 키칭엔에 도착해 성 베네딕토(Benedictus)의 수도 규칙을 따르는 수녀원을 세우고, 성녀 아델로가가 초대 수녀원장을 맡았다.

나중에 카를 마르텔은 성녀 아델로가와 화해하고 수녀원을 방문해 수녀원에 필요한 땅을 기부했다.

성녀 아델로가가 키칭엔에 설립한 수녀원은 독일의 사도인 성 보니파시오(Bonifatius, 6월 5일)의 도움으로 수도원으로서의 틀을 갖추었고, 그녀가 선종한 이후에는 성녀 테클라(Thecla, 10월 15일)가 원장직을 이어받았다.

그녀의 유해는 키칭엔 수녀원에 안치되었으나 16세기 독일 농민전쟁 중에 파괴되었고, 종교 개혁으로 인해 1544년에 수녀원도 폐쇄되었다.

독일 교회와 베네딕토회에서 2월 2일에 그녀의 축일을 기념해 왔으나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그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성녀 아델로가는 하델로가/하델로크(Hadeloga/Hadelog) 또는 하델라우가(Hadelauga)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