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

마녜리코

(Magnericus)

마그네리코 · 마그네리쿠스 · 마녜리쿠스 · 마녜리꼬 · 마녜리꾸스 · 마그네리꼬 · 마그네리꾸스 · 마그네릭

7월 25일📍 트리어(Trier)🕰 +596년경

성 마그네리쿠스(또는 마녜리코)는 6세기 초반에 태어나 독일 남서부 트리어의 주교인 성 니체시오(Nicetius, 10월 1일)의 문하에서 교육받으며 성장해 그에게 사제품을 받았다.

성 마녜리코는 스승인 성 니체시오가 프랑크 왕국의 왕인 클로타르 1세(Chlotar I)의 방탕한 생활을 비판해 560년에 추방당했을 때 스승을 따라 유배지까지 함께 갔다.

이듬해 클로타르 1세가 죽고 그의 아들인 시기베르트 1세(Sigibert I, 561~575년 재위)가 즉위한 후에 스승과 함께 트리어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566년경 성 니체시오를 계승해 트리어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그는 로마 이름이 아닌 게르만 이름을 가진 최초의 주교 가운데 한 명이었다.

투르(Tours)의 성 마르티노(Martinus, 11월 11일)에 대해 깊은 신심을 지닌 성 마녜리코는 그를 기리기 위해 많은 성당과 수도원을 세웠다.

그리고 투르를 순례하던 중에 그 도시의 주교인 성 그레고리오(Gregorius, 11월 17일)와 친밀한 사이가 되어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였다.

그는 또한 훌륭한 제자를 많이 키웠는데 그중에서 캉브레(Cambrai)의 주교가 된 성 가우제리코(Gaugericus, 8월 11일)가 가장 유명하다.

성 마녜리코는 30년 넘는 주교직을 수행하고 596년경 7월 25일 선종하여 587년경 그가 건립한 트리어의 생 마르탱(Saint-Martin) 성당에 묻혔다.

옛 “로마 순교록”은 7월 25일 목록에서 트리어에 성 마녜리코 주교가 있었다고 짧게 언급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독일 남서부 라인란트(Rheinland) 지방 트리어의 주교인 성 메녜리코는 성 니체시오의 제자였으며, 유배 생활 동안 스승의 충실한 동반자였고, 성 니체시오의 후계자가 되었을 때도 사목에 대한 스승의 열정을 본받아 충실히 따랐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