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바율로

(Bajulus)

바율루스 · 바줄로 · 바줄루스

12월 20일📍 로마(Roma)🕰 +연대미상

옛 “로마 순교록”은 12월 20일 목록에서 성 리베라토(Liberatus)와 성 바율루스(또는 바율로) 순교자가 로마에서 공경을 받는다고 기록하였다.

하지만 그들의 순교록이 전해지지 않아 자세한 내용을 알 수는 없다.

그리고 성 바율로의 역사성도 의문시되는데, 아마도 전해지는 원고를 해석하는 데서 온 오류로 보고 있다.

반면 성 리베라토에 대해서는 조금 더 알려져 있다.

고대 비문에 따르면 그의 본래 이름은 리베랄리스(Liberalis, 이탈리아어로 리베랄레 Liberale)이며 로마의 귀족 가문 출신으로 한때 집정관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세의 안락함을 따르기보다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하고 클라우디우스 고티쿠스(Claudius Gothicus, 268~270년 재위) 황제 때 체포되어 순교했다고 한다.

그의 시신은 로마의 고대 살라리아 가도(Via Salaria)에 있는 셉템 팔룸바스(Septem Paumbas) 묘지에 묻혔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2월 20일 목록에서 세속의 집정관을 역임한 성 리베랄리스 순교자가 로마의 셉템 팔룸바스 묘지에 묻혀있다고 기록할 뿐 성 바율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