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원장 · 주교
성 마글로리오
(Maglorius)
마글로리우스 · 마글루아르 · 마글르와르 · 매글로어 · 멜로르
성 마글로리우스(또는 마글로리오)는 6세기 초반 영국 웨일스(Wales) 남부의 글러모건(Glamorgan)에서 태어나 어릴 때 성 일투드(Illtud, 11월 6일)의 보호를 받고 성장하여 수도자가 되었다.
그는 사촌 사이인 성 삼손(Samson, 7월 28일)과 함께 사제품을 받고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Bretagne) 지방 선교 길에 올랐다.
그는 그곳에서 오랫동안 랑뫼르(Lanmeur) 수도원의 원장직을 역임하며 동료인 성 삼손의 선교 사업을 지원하였다.
그러다가 돌의 주교가 된 성 삼손이 선종한 뒤에 그를 승계하여 돌의 주교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천사의 방문을 받고 주교직을 성 부독(Budoc, 12월 9일)에게 물려준 후 동료 수도자들과 함께 한적한 영국 해협의 사크섬(Sark Is.)으로 물러나 수도원을 세우고 여생을 보냈다.
그의 생애에 대해 전해 주는 전기에 따르면, 그는 병자를 치유하는 기적을 여러 번 행했고 그로 인해 늘 사람들의 방문이 잦았다고 한다.
그들 가운데 사크섬의 백작이 중병을 앓을 때 그가 기적적으로 완쾌시킴으로써 그 답례로 섬의 땅 일부를 선물로 주어 수도원 건립을 도왔다고 한다.
그 외에도 수도원 아래 해변의 버려진 난파선에서 놀던 아이들이 바다로 떠밀려 갔을 때, 그가 기적적으로 아이들과 배를 안전한 해안으로 이동해 구했다고 한다.
그는 6세기 말이나 7세기 초에 사크섬에서 선종해 그곳에 묻혔다.
그리고 그는 성 마글루아르(Magloire) 또는 성 멜로르(Maelor)로도 불린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0월 24일 목록에서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성 일투드의 제자이자 돌의 성 삼손 주교를 계승해 주교가 된 후 사크섬에서 은둔생활을 한 성 마글로리오를 기념한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