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녀
성녀 크리스티나
(Christina)
영국 잉글랜드(England) 지방 헌팅던(Huntingdon)에서 앵글로색슨족(Anglo-Saxon)의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길드 상인 귀족의 딸로 태어난 성녀 크리스티나는 15세에 성 알바누스(Albanus) 수도원을 방문하고 개인적으로 동정 서원을 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부모는 이를 반대하고 버크트레드(Berktred)라는 한 청년과 결혼을 계획하였다.
성녀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혼인문제를 로버트 블로에트(Robert Bloet) 주교에게 가져갔고, 처음에 그녀의 편을 들었던 주교는 후에 뇌물을 받고 자신의 판결을 변경하였다.
결국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약혼하고 결혼한 성녀 크리스티나는 부부관계를 거부한 이유로 결혼 첫 해를 죄수로서 보내야 했다.
그러다가 에아드윈(Eadwin)이라는 한 은수자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그녀는 프램스테드(Flamstead)로 피신해서 2년간 알프웬(Alfwen)이라는 여성 은수자와 함께 생활하였다.
그 후 1118년에 마케이트의 은둔소로 이주하여 복자 로제르(Roger) 은수자의 영적 제자가 되었다. 1122년 버크트레드는 요크(York)의 대주교로부터 혼인 무효판결을 얻어냈고, 또 다음 해에 블로에트 주교가 사망함으로써 마침내 성녀 크리스티나는 마케이트에서 그녀의 남은 생애를 보낼 허가를 받게 되었다.
그녀의 거룩한 삶에 대한 명성은 곧 다른 이들에게 알려져 그녀의 집은 베네딕토회의 작은 수녀원이 되었다.
성녀 크리스티나는 요크, 퐁트브로(Fontevrault), 마르시니(Marcigny) 등의 수녀원 원장직을 제의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계속 마케이트에 머물다가 선종하였다.
그녀는 종종 탈혼과 환시를 보았다고 한다.
성녀의 축일은 12월 5일에 기념하기도 한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