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부 · 설립자
성 요한 칼라브리아
(John Calabria)
1873년 10월 8일 이탈리아의 베로나(Verona)에서 구두 수선을 하는 아버지와 귀족 집안의 하녀로 일하는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성 요한 칼라브리아(Joannes Calabria)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집안 형편이 나빠져 초등학교를 중도에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성 요한 칼라브리아의 신심과 자질을 눈여겨 본 교장신부의 지원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고, 신학교에도 입학할 수 있었다.
어려서부터 가난한 이웃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었던 그는 버려진 아이들과 고아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베푸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임을 깨닫고,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이들과 함께 천주 섭리의 가난한 종 수도회를 설립하여 이탈리아 전역에서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일련의 가정운동을 시작하였다.
일생 동안 자신의 소명에 충실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그는 1954년 12월 4일 산 제노(San Zeno)에서 선종하였고, 1988년 4월 17일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으며 1999년 4월 18일 로마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같은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다.
출처 (1건)
- 한국교회사연구소 엮음, 송영웅 옮김, 오늘 성인(성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시성한 성인들) - ‘성 조반니 칼라브리아’,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14년, 495-498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