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피온

순교자

세라피온

(Serapion)

세라피언 · 쎄라피온

2월 20일📍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248년경

옛 “로마 순교록”은 11월 14일 목록에서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데키우스 황제(249~251년 재위)의 박해 때 극도로 잔인한 고문을 받아 사지 관절이 모두 끊어지는 고통을 겪은 후 집의 위층에서 던져져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그에 대해 같은 순교 이야기를 전해주었으나 축일을 2월 20일로 옮겨 기록하였다.

전승에 따르면 아랍인 필리푸스 황제(Philippus Arabs, 244~249년 재위) 통치 중에 교회는 비교적 평화로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광신적인 이교도의 선동으로 인해 극렬한 박해가 일어나기도 했다. 248년경 알렉산드리아의 한 마법사가 그리스도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도시에 큰 재난이 닥칠 것이라고 예언하며 사람들을 선동했고, 그로 인해 흥분한 군중들에 의해 많은 그리스도인이 체포되어 잔혹하게 죽임을 당하고 재산을 약탈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성 세라피온은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끝까지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영광스러운 순교의 길을 걸은 것이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