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로

주교 · 순교자

세베로

(Severus)

세베루스 · 쎄베로 · 쎄베루스

11월 6일📍 바르셀로나(Barcelona)🕰 +304년

에스파냐 바르셀로나의 주교인 성 세베루스(또는 세베로)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거의 없다.

단지 그가 304년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그리스도교에 대한 대박해 중에 순교했다고 전해질 뿐이다. “로마 순교록” 역시 그에 대해 11월 6일 목록에서 ‘바르셀로나에서 신앙을 위해 머리에 못이 박혀 순교의 월계관을 쓴 주교 순교자’라고 짧게 언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주교로 언급되는 또 다른 세베루스로는 620년에서 633/636년까지 재임한 왕족 출신의 세베루스 2세가 있는데, 그에 대한 순교록은 비교적 늦게 13세기에 기록되었다.

그에 따르면 그는 아리우스파(Arianism)의 박해 중에 순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같은 이름의 두 성인으로 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순교한 성 세베루스 주교가 라벤나(Ravenna)의 성 세베루스(2월 1일) 주교의 이야기와 섞이면서 동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성 세베루스 주교에 대한 기록이나 역사적 신빙성은 부족하나 그를 기념하는 축제가 여러 세기 동안 카탈루냐(Cataluna) 지방에서 거행되었고, 그의 이름으로 봉헌된 성당도 여럿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