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교자
성 유스토
(Justus)
유스또 · 유스뚜스 · 유스투스
성 유스투스(또는 유스토)는 이탈리아 동북부 트리에스테의 시민으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와 막시미아누스 황제 때 살았다.
그는 참회 생활과 자선 실천으로 유명한 그리스도인이었는데, 일부 시민에 의해 신성모독으로 고발되어 감옥에 갇히고 재판을 받게 되었다.
그는 재판관 앞에서 로마의 신들에게 희생 제사 바치기를 단호히 거부하여 익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무거운 돌을 몸에 매달고 트리에스테 앞바다에 던져져 순교하였다.
그런데 그날 밤 세바스티아누스(Sebastianus)라는 이름의 한 사제의 꿈에 그가 나타나 자신의 시신이 떠오를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잠에서 깬 세바스티아누스는 몇몇 신자들과 함께 바닷가로 나갔고 마침내 리바 그루물라(Riva Grumula)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해 인근에 안장하였다.
나중에 그의 무덤 위에 작은 성당이 건립되었고, 후대의 기록에 따르면 그의 유해는 14세기에 건립된 트리에스테 주교좌성당에 모셔져 있다고 한다.
그는 트리에스테 도시와 교구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는데, 그를 공경하는 오랜 관습은 대성당 안에 현존하는 12세기의 모자이크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트리에스테 교구에서는 그가 순교한 날이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과 겹치는 관계로 그다음 날로 옮겨 축일을 기념하고 있으나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그가 순교한 날로 알려진 11월 2일 목록에 그의 순교 이야기를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