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의 제자 · 순교자

나르치소

(Narcissus)

나르깃소 · 나르치수스 · 나르키소 · 나르키수스

10월 31일🕰 +1세기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31일 목록에서 사도 성 바오로(Paulus, 6월 29일)가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16장 8-11절에서 언급한 성 암플리아토(Ampliatus)와 성 우르바노(Urbanus)와 성 나르키수스(또는 나르치소)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유다인과 이방인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고 전해주었다.

성 바오로는 로마 신자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그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내가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암플리아투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8절)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협력자인 우르바노와 내가 사랑하는 스타키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9절) … 주님 안에 있는 나르키소스의 집안 식구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11절)” 후대에 그리스 전승에서는 그들 모두 사도 성 안드레아(Andreas, 11월 30일)와 함께 발칸 반도의 여러 나라에 복음을 전한 선교사로 알려졌다.

성 안드레아는 그들 모두를 주교로 삼았는데, 성 암플리아토는 디오스폴리스(Diospolis), 성 우르바노는 마케도니아(Macedonia), 성 나르치소는 아테네(Athenae)의 주교가 되었다.

하지만 그들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로마서에 언급된 내용뿐이다.

동방 정교회의 전승에 따르면 그들은 티레(Tyre)의 성 도로테오(Dorotheus, 6월 5일)가 작성한 예수님의 70명(또는 72명)의 제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그들의 이름을 더는 기록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