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트로피아

순교자

성녀 에우트로피아

(Eutropia)

에우뜨로삐아 · 유트로피아

10월 30일📍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3세기경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30일 목록에서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성녀 에우트로피아가 순교자들을 찾아갔다가 그들과 함께 잔혹한 고문을 당해 결국은 숨을 거두었다고 전해주었다.

그 외에 그녀의 출신이나 생애 그리고 순교 시기 등에 대한 확실한 정보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알렉산드리아에서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 중에 감옥에 갇힌 그리스도인들을 돕다가 체포되어 순교했다는 사실이다.

콘스탄티노플에서 기념하는 성인들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축일별로 정리한 “콘스탄티노플의 시낙사리온”(Synaxarion of Constantinople)이나 전승에 따르면 성녀 에우트로피아는 데키우스 황제(249~251년 재위)나 발레리아누스 황제(253~260년 재위) 시대에 아펠리아누스(Apellianus) 총독 앞으로 끌려가 배교를 거부하여 혹독한 고문을 당한 후 순교했다고 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같은 날 목록에서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그리스도를 부인하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극심한 고문을 받던 중 숨을 거둔 성녀 에우트로피아 순교자에 대해 기록하며 순교 시기는 3세기경으로 표기하였다.

전통적으로 서방과 동방 교회에서 10월 30일에 그녀의 축일을 기념했는데, 이날이 정확하게 순교한 날인지는 알 수 없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