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
성 호노라토
(Honoratus)
호노라또 · 호노라뚜스 · 호노라투스
성 호노라투스(또는 호노라토)는 330년경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Piemonte) 지방의 베르첼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그 도시의 초대 주교로 알려진 성 에우세비오(Eusebius, 8월 2일)의 제자가 되어 수도 생활과 교회 생활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
그는 355년에 성 에우세비오 주교가 아리우스 이단(Arianism)을 반대한 이유로 황제에 의해 팔레스티나(Palestina)의 스키토폴리스(Scythopolis)로 유배를 떠날 때 스승과 동행했고, 360년에 카파도키아(Cappadocia)로 그리고 이집트의 테베(Thebae, 나일강 중류에 있는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대의 수도로 오늘날의 룩소르[Luxor])로 유배지를 옮겨야 했을 때도 스승의 곁을 지켰다. 361년 콘스탄티우스 2세 황제가 죽은 후 스승이 주교좌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 일리리쿰(Illiricum)과 달마티아(Dalmatia) 지방을 순회하며 베르첼리로 돌아오면서도 아리우스 이단에 맞서 정통 교리를 옹호하는 스승을 보좌했다.
성 호노라토는 스승과 함께했던 유배와 순회의 여정을 통해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다양한 영적 전통과 관습에 대해 귀중한 경험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 371년 스승의 선종 이후에도 수도 생활에 헌신하던 그는 396년 임종을 앞둔 밀라노(Milano)의 주교 성 암브로시오(Ambrosius, 12월 7일)의 추천으로 베르첼리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397년 4월 4일 주님 부활 대축일 전날인 성토요일에 성 암브로시오가 선종할 때 성 호노라토 주교는 그 곁에 있었고, 성 암브로시오에게 마지막 노자 성체를 영해 주었다.
성 호노라토는 스승과 성 암브로시오의 모범을 본받아 아리우스주의에 맞서 정통 가톨릭 교리를 옹호하는데 헌신하다가 415년경 10월 28일 또는 29일에 선종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28일 목록에서 베르첼리의 성 호노라토 주교의 이름만 간단히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0월 29일 목록으로 옮겨 수도원에서는 성 에우세비오의 제자요 유배 감옥에서는 스승의 동료였던 성 호노라토가 베르첼리의 주교가 되어 올바른 교리를 가르치고 임종을 앞둔 성 암브로시오에게 노자 성체를 모셔드렸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