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시오

군인 · 순교자

페루시오

(Ferrutius)

페루시우스 · 페루씨오 · 페루씨우스 · 페루티오 · 페루티우스

10월 28일📍 마인츠(Mainz)🕰 +300년경

성 페루티우스(또는 페루시오)는 오늘날 독일의 마인츠 지역에 있었던 로마 제국의 요새(Castellum)에 주둔하던 군인으로 알려졌다.

그의 생애와 순교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4세기의 비문에 따르면 그는 로마 군인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마도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의 박해 때 순교한 것으로 보인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한동안 방해받지 않고 신앙생활을 했는데, 어느 날 그리스도인임이 밝혀져 로마의 신들에게 희생 제물을 바치라는 요구를 받았다.

그는 이를 거부하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군대를 떠나게 해주도록 요구했다.

하지만 판사는 그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마인츠 카스텔(Mainz-Kastel)의 지하 감옥에 가두었다.

그곳에서 그는 극심한 학대와 굶주림 속에 숨을 거두어 순교자로서 공경을 받았다.

그의 순교는 아마도 300년경에 일어났고, 에우게니우스(Eugenius)라는 신부가 그의 시신을 수습해 마인츠 카스텔에 있는 로마 묘지에 묻었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28일 목록에서 마인츠의 순교자 성 페루시오의 이름만 짧게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성 페루시오가 오늘날 독일의 마인츠에서 그리스도를 더 합당하고 자유롭게 섬기기 위해 군대를 떠난 후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