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둘라

동정 순교자

성녀 코르둘라

(Cordula)

고르둘라 · 꼬르둘라

10월 22일🕰 +4세기경

성녀 코르둘라는 오늘날 독일의 쾰른에서 훈족의 족장에게 순교한 성녀 우르술라(Ursula, 10월 21일)의 동료로 알려져 있다.

옛 “로마 순교록”에 따르면, 성녀 코르둘라는 다른 동정녀들이 신앙을 지키다가 고통 중에 잔인하게 학살당할 때 겁에 질려 몸을 숨겼으나 곧바로 회개하고 다음 날 스스로 훈족의 족장 앞으로 나아가 순교의 면류관을 받은 마지막 일행이라고 한다. 13세기 말 쾰른의 성 요한 세례자 성당의 보수 작업 중 그녀의 이름이 적힌 관이 발견되어 장엄하게 모셨고, 옛 “로마 순교록”에도 등재했다고 한다.

그런데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역사적 근거와 문헌 자료의 부족 등을 이유로 더는 그녀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았다.

교회 미술에서 성녀 코르둘라는 보통 배를 들고 있는 동정 순교자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