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성 아질레오
(Agileus)
아길레오 · 아길레우스 · 아질레우스
성 아길레우스(또는 아질레오)의 생애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지만, 4세기 초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의 박해 때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오늘날 튀니지의 수도인 튀니스[Tunis] 일대에 있었던 고대 도시)에서 순교한 그리스도인임은 분명하다.
순교 후 그의 시신은 도시 외곽의 해변에 묻혔고, 비잔틴 시대에 그의 무덤 위에 대성당이 건립되어 많은 순례자가 찾았다.
히포(Hippo)의 성 아우구스티노(Augustinus, 8월 28일)가 그의 순교를 기념해서 한 강론이 지금도 남아있는데, 아마도 지금은 폐허로 변한 그 대성당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다. 525년에 카르타고 공의회도 이 대성당에서 거행되었고, 601년 카르타고의 도미니쿠스 주교는 그의 유해를 교황 성 대 그레고리오 1세(Gregorius I, 9월 3일)에게 보내 로마(Roma)에서 높은 공경을 받게 되었다.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15일 목록에서 카르타고의 순교자 성 아질레오에 대해 전해주었으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월 25일로 옮겨 성 아우구스티노가 그가 순교한 날에 그를 기리는 강론을 했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