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수자 · 수녀
성녀 첼리도니아
(Chelidonia)
켈리도니아 · 첼리도나 · 켈리도나
성녀 켈리도니아(또는 첼리도니아)는 1077년경 이탈리아 중부 아브르초(Abruzzo)의 치콜라노(Cicolano)에서 태어났다.
스무 살쯤에 하느님만을 섬기는 관상 생활을 위해 아버지의 집을 나왔다.
그녀는 600여 년 전 성 베네딕토(Benedictus, 7월 11일)가 은둔생활을 위해 찾았던 수비아코 근교 티볼리(Tivoli) 위쪽의 산으로 들어갔다.
그곳의 한 동굴에서 성녀 첼리도니아는 극도의 금욕적 삶을 실천하며 52년 동안 오직 하느님만을 섬기는 고독한 은둔생활을 실천했다.
그녀는 로마 순례를 위해 단 한 번 은둔소를 떠난 것 외에는 평생을 은수자로 살았는데, 프라스카티(Frascati)의 쿠노(Cuno) 추기경은 그녀가 수비아코의 성녀 스콜라스티카 수도원의 베네딕토회 수녀의 신분으로 살도록 배려해 주었다.
평생을 머물던 동굴에서 선종한 그녀의 유해는 16세기에 그녀가 서원을 발한 수비아코의 성녀 스콜라스티카 수도원으로 옮겨 모셔졌고, 1695년에 수비아코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되어 공경을 받고 있다.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모두 10월 13일 목록에서 성녀 첼리도니아에 대해 전해주었다.
개정 “로마 순교록”은 그녀가 수비아코 근처에서 52년 동안 하느님만을 섬기며 극도의 고독과 금욕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고 기록하였다.
성녀 첼리도니아는 켈리도나(Chelidona, 또는 첼리도나)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