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
성 상티노
(Sanctinus)
산티노 · 산티누스 · 상티누스 · 쌍띠노 · 쌍띠누스 · 산틴 · 생틴
옛 “로마 순교록”은 9월 22일 목록에서 성 상티누스(또는 상티노)가 아레오파고스(Areopagos)의 성 디오니시오(Dionysius, 10월 3일)의 제자로서 프랑스 중북부 모(Meaux)의 주교로 축성되어 그곳에 복음을 전한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고 전해주었다.
그런데 그를 파견한 스승은 1세기에 활동한 아레오파고스의 성 디오니시오가 아니라 3세기에 파리(Paris)의 초대 주교로 활동한 성 디오니시오(10월 9일)이다.
이러한 혼동은 중세에 ‘갈리아의 일곱 사도’ 중 하나인 파리의 성 디오니시오를 사도 시대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사도적 전통과 연결해 지역 교회의 전통을 강조하려는 경향에서 생겨난 오류이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성 상티노 주교가 프랑스 북부 베르됭 지역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파했다고 기록하였다.
그리고 그의 선종 시기를 4세기로 보았으며, 기념일을 모 교구에서 그가 선종한 날로 기념하는 10월 11일로 변경하였다.
전승에 따르면 성 상티노는 베르됭 지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그 도시의 첫 번째 주교가 되었다.
그는 또한 프랑스 북부 지방인 피카르디(Picardie)와 샹파뉴(Champagne)에서도 복음을 전했고, 모의 초대 주교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베르됭의 주교로서 332년에 이교도의 신전이 있던 몽생반(Mont Saint-Vanne)에 사도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에게 봉헌하는 최초의 그리스도교 경당을 세웠다.
전승에 의하면 그는 356년경 모의 감옥에서 사망해 순교자로서 그곳에 묻혔다고 한다.
그리고 1044년 모 지방에 큰 기근이 닥쳤을 때 그의 유해를 베르됭에 넘겨 오늘날 베르됭 대성당에 모셔져 있다.
성 상티노가 베르됭에 처음 지은 경당 자리는 나중에 생반 수도원(Abbaye Saint-Vanne de Verdun)이 들어섰는데, 프랑스 혁명 중에 폐쇄되었다.
성 상티노는 성 산티누스(Santinus, 또는 산티노), 성 생틴(Sanctin/Santin)으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