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독 · 개종자 · 순교자
성 필립보
(Philip)
비리버 · 필리포 · 필리포스 · 필리푸스 · 필립 · 필립포 · 필립푸스
로마의 성녀 에우제니아(Eugenia, 12월 25일)의 순교록이나 전기 등을 통해 전해지는 전설에 따르면, 성 필리푸스(Philippus, 또는 필립보)는 로마 제국의 콤모두스(Commodus, 180~192년 재위) 황제 시대에 이집트의 총독으로 활약했으며 성녀 에우제니아의 아버지이다.
그는 성 프로토(Protus, 9월 11일)와 성 히야친토(Hyacinthus, 9월 11일) 형제를 집안의 시종으로 고용했다고 한다.
시종의 영향으로 복음을 전해 들은 성녀 에우제니아는 동정 생활을 위해 아버지의 집을 나와 세례를 받았다.
그 후 남장을 하고 남자 수도원에 들어가 나중에 수도원장까지 되었다.
어느 날 한 여인의 모함으로 자신의 법정에 선 성녀 에우제니아의 설득으로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후 순교했다고 한다.
그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으나 옛 “로마 순교록”은 9월 13일 목록에서 성 필립보가 성녀 에우제니아의 아버지로서 세례성사의 은총을 얻고 총독 직책에서 사임한 뒤에 후임자인 테렌티우스(Terentius) 총독에 의해 기도하던 중에 목에 칼이 찔려 알렉산드리아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하지만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에서 그의 이름을 찾을 수는 없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