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후
성녀 세레나
(Serena)
쎄레나
옛 “로마 순교록”은 8월 16일 목록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의 아내인 성녀 세레나에 대해 전해주었다.
이는 로마의 성 치리아코(Cyriacus, 8월 8일) 부제의 위(僞)행전의 내용에 근거한 것으로, 성녀 세레나를 종종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자였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부인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성 치리아코는 마귀 들린 황제의 딸 아르테미시아(Artemisia)를 치유해주었는데, 이를 계기로 아르테미시아와 그녀의 어머니인 성녀 세레나가 그리스도교로 개종하고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교황 성 마르첼로 1세(Marcellus I, 1월 16일)와 로마의 성녀 수산나(Susanna, 8월 11일)와 관련한 전승에 따르면 성녀 세레나는 남편의 박해에 맞서 그리스도인들을 옹호하다가 쫓겨나 순교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 중에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부인은 프리스카(Prisca)였다는 당대의 역사적 자료로 보아 성녀 세레나는 아마도 황제가 되기 전 그의 아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성녀 세레나의 신원에 대해 여전히 의심스러운 점이 많아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더는 그녀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