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교자
성 베리아노
(Verianus)
베리아누스
옛 “로마 순교록”은 8월 9일 목록에서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 지역에서 데키우스 황제(249~251년 재위) 시대에 순교한 성 세쿤디아노(Secundianus)와 성 마르첼리아노(Marcellianus)와 성 베리아누스(또는 베리아노)의 이름을 전해주었다.
그들은 전직 집정관인 프로모투스(Promotus)에게 채찍질을 당하고 쇠갈고리로 살을 찢고 불로 지지는 고문을 당한 후 참수형을 당해 승리의 월계관을 받았다.
그들은 이름은 이미 “예로니모 순교록”(Martyrologium Hieronymianum)에도 등장한다.
전승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성 세쿤디아노는 원로원 의원 또는 정부 관리였고, 나머지 둘은 학자 또는 학생이었다.
그들은 처음에는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는 사람들이었으나 개종하여 세례를 받고 교황 식스토 2세(Sixtus II, 8월 7일)에게 견진성사를 받았다고 한다.
데키우스 황제 시대와 교황 식스토 2세 사이에 6/7년의 시차가 있고, 순교 장소도 치비타베키아(Civitavecchia) 또는 산타 마리넬라(Santa Marinella) 근처로 전승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더는 그들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