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 순교자
성 마리노
(Marinus)
마리누스
옛 “로마 순교록”은 8월 8일 목록에서 오늘날 튀르키예 영토에 속한 소아시아 남동부 킬리키아(Cilicia)의 아나자르부스(오늘날의 아나바르자 유적지[Anavarza Ruins])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와 리시아스(Lysias) 총독 시대에 채찍질과 고문을 당해 상처 입고 야생 짐승에게 던져져 순교한 성 마리누스(또는 마리노) 노인이 있었다고 전해주었다.
그리스어로 짧게 기록된 그의 “수난기”에 따르면 성 마리노는 나이 많은 노인으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시대에 킬리키아의 아나자르부스에 살고 있었다.
그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체포되어 타르수스(Tarsus)로 압송되어 리시아스 총독에게 심문을 받았다.
그는 우상에게 희생 제물을 바치라는 총독의 권유와 회유를 단호히 거부하여 고문을 받고 투옥되기를 반복하다가 사형 선고를 받고 도시 밖으로 끌려가 참수된 후 시신은 야생 짐승들에게 던져졌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같은 날 목록에서 킬리키아의 타르수스에서 아나바르자 출신 노인인 성 마리노의 수난이 있었다며 같은 내용을 기록하였다.
성 마리노는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을 타원형으로 둘러싼 열주 위에 세워진 140명의 성인 입상의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이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