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프로니오

주교

에우프로니오

(Euphronius)

에우프로니우스 · 유프로니오 · 유프로니우스

8월 4일📍 투르(Tours)🕰 530-573년

성 에우프로니우스(또는 에우프로니오)는 530년 프랑크 왕국의 서부를 지배했던 네우스트리아(Neustria)에서 원로원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경건하고 신앙심 깊었던 그는 556년경 투르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그 이전의 그의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성 에우프로니오는 주교가 되고 나서 성 십자가에 대한 신심을 전파하는 데 힘썼다.

그는 프랑크 왕국을 재통합한 클로타르 1세(Chlothar I) 왕의 부인으로 왕이 살아 있는 동안에 이미 자신이 직접 지은 성 십자가 수도원에 살며 수도 생활을 하던 성녀 라데군다(Radegundis, 8월 13일) 왕비의 도움을 받아 성 십자가가 구원의 원천이며 희망임을 강조하는 신심을 장려하였다.

그는 567년에 투르에서 열린 공의회를 주재하고 많은 지역 공의회에 참석해 다양한 교회 문제를 다루고 성직자와 신자들 간의 일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가 주교로 재직하는 동안 투르의 도시 상당 부분이 파괴되는 대화재가 발생했었다.

그는 실의에 빠진 교구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시를 재건하고, 성녀 라데군다의 지원을 받아 무너진 성 마르티노 대성당을 복구하며 새로운 성당을 건축해 교구의 모든 사람이 어디서나 더 가까운 곳에서 사목적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성 에우프로니오가 573년에 선종한 뒤에도 투르의 신앙적 유산은 더욱 풍요로워졌다.

그의 뒤를 이어 주교직을 계승한 유명한 역사학자인 성 그레고리오(Gregorius, 11월 17일)는 성 에우프로니오의 자선 활동을 칭송하는 글을 자주 남겼다.

옛 “로마 순교록”은 8월 4일 목록에서 투르의 성 에우프로니오 주교의 이름을 짧게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프랑스의 투르에서 여러 공의회에 참석하고 도시의 많은 성당을 복원하며 투르 전역에 본당을 설립하고 성 십자가에 대한 신심을 세심하게 장려한 성 에우프로니오 주교를 기념한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