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

순교자

성녀 조아

(Zoa)

조에

7월 5일📍 로마(Roma)🕰 +286년경

성녀 조아는 로마 궁중의 고위 관리인 순교자 니코스트라투스(Nicostratus)의 아내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친위대의 지휘관이자 비밀리에 감옥에 갇힌 그리스도인을 돕던 성 세바스티아노(Sebastianus, 1월 20일)에 의해 개종하고 세례를 받았다.

전승에 따르면 그녀는 오랫동안 말을 하지 못하는 병에 걸렸는데, 남편과 함께 감옥에 갔다가 성 세바스티아노가 그리스도인을 격려하며 신앙을 북돋을 때 그에게서 밝은 빛이 나와 감옥 전체를 비추는 것을 보았다.

성 세바스티아노가 그녀를 위해 하느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바치고, 그녀의 입술에 십자 성호를 긋자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성녀 조아는 그 모든 일을 목격한 남편과 다른 간수들과 함께 개종하고 로마의 성 폴리카르포(Polycarpus, 2월 23일) 신부에게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나중에 사도 성 베드로(Petrus, 6월 29일)의 무덤에서 기도하다가 붙잡혀 어두운 지하 감옥에 갇혔다.

박해자들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나무에 매단 후 그 아래 불을 피워 열기와 연기에 질식해 숨을 거두도록 만들었다.

그녀의 시신은 로마의 성녀 프락세데스(Praxedes) 대성당에 안치되어 있다.

옛 “로마 순교록”은 7월 5일 목록에서 성녀 조에가 로마에서 기도하던 중 체포되어 순교한 내용을 전해주었다.

동방 정교회에서는 12월 18일에 그녀를 기념하지만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더는 그녀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았다.

그녀는 조에(Zoe)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