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

순교자

제노

(Zeno)

제노네

6월 23일🕰 +304년

옛 “로마 순교록”은 6월 23일 목록에서 성 제노와 그의 노예였던 성 제나(Zenas)가 아라비아(Arabia)의 필라델피아(Philadelphia)에서 참수형을 받고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전승에 따르면, 성 제노는 필라델피아에 살던 경건한 그리스도인이자 부유한 시민(또는 군인)이었다.

그는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이들과 노예들에게 나누어주었고,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통치 때 그리스도인으로 체포되어 총독 앞에서 당당히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감옥에 갇혔다.

그의 노예였다가 해방되어 자유로운 신분이 된 성 제나는 성 제노를 떠나지 않고 감옥에 갇힌 그를 방문했다가 군인들에게 체포되어 함께 모진 고문을 견뎌내고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두 순교자에 대해 더는 기록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