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 순교자

펠릭스

(Felix)

펠리체

6월 23일📍 수트리(Sutri)🕰 +3세기

옛 “로마 순교록”은 6월 23일 목록에서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 지방 수트리에서 성 펠릭스 신부가 투르키우스(Turcius) 총독의 명령으로 마지막 숨이 끊어질 때까지 돌에 맞아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그의 순교 이야기는 키우시(Chiusi)의 성녀 무스티올라(Mustiola, 11월 23일)의 순교록에 등장한다.

그에 따르면 성 펠릭스 신부는 수트리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투르키우스 총독에게 체포되었고, 끝까지 그리스도교 신앙을 증언하다가 돌에 맞아 순교하였다.

그의 시신은 광장에 전시되었다가 다음 날 밤에 성 이레네오(Irenaeus, 7월 3일) 부제에 의해 수습되어 성벽 근처에 매장되었다.

그로 인해 성 이레네오도 총독에게 체포되어 순교하였다.

성녀 무스티올라 순교록의 역사적 근거가 부족하여 성 펠릭스의 실존 여부가 확실하지 않고, 같은 이름의 많은 순교자 정보와 뒤섞여 구분하기도 어렵지만 “우스아르의 순교록”(Martyrology of Usuard) 6월 23일 목록에 그의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보아 고대부터 그에 대한 공경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1월 23일 목록에서 성녀 무스티올라에 대해서만 기록할 뿐 성 펠릭스 신부와 성 이레네오 부제에 대해서 더는 기록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