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
성 요한
(John)
얀 · 요안네스 · 요한네스 · 이반 · 장 · 쟝 · 조반니 · 조안네스 · 조한네스 · 존 · 죤 · 지오반니 · 한스 · 후안
성 요한네스(Joannes, 또는 요한)는 8세기 말에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부모의 도움으로 어려서부터 좋은 교육을 받고 성장했다.
그는 성경과 교부 문헌을 읽고 감정할 정도로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충실히 배웠고, 서기관으로 일하며 두각을 나타내 이름 뒤에 ‘서기관’(Scriba)이라는 별명이 따라붙어 흔히 ‘요한 스크리바’(Joannes Scriba)로 불렸다.
그는 교회 생활을 시작한 후 820년대에 나폴리 대성당의 부제가 되었고, 842년 로마에서 나폴리의 주교로 축성되었다.
하지만 그가 주교로 임명되기 전 나폴리 공국과 베네벤토(Benevento) 공국의 권력 충돌로 폭력적인 상황이 벌어져 혼란을 겪기도 했다.
그는 인내를 갖고 슬기롭게 정치적 대립을 중재하여 ‘평화의 중재자’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또한 주교 재직 중에 나폴리의 초대 주교인 성 아스프레노(Asprenus, 8월 3일)의 유해를 오늘날 나폴리 성모 승천 대성당에 포함된 성녀 레스티투타 대성당(Basilica di Santa Restituta)으로 옮겨 모셨다. 949년 12월 17일 선종한 그는 나폴리의 수호성인 중 한 명으로 일찍부터 공경을 받아왔다.
그의 이름은 옛 “로마 순교록” 6월 22일 목록에 나폴리의 주교로서 포함되었는데, 중세에 5세기에 나폴리에서 활동한 같은 이름은 성 요한 주교와 동일 인물로 착각하기도 했다.
그래서 1955년 이후 5세기에 활동한 나폴리의 성 요한 주교 축일을 고대의 전통대로 4월 3일로 옮겼고,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그날 그에 대해 기록하였다.
하지만 9세기에 나폴리의 주교로서 활동한 성 요한 스크리바에 대해서 개정 “로마 순교록”은 더는 언급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