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

우르소

(Ursus)

우르수스

7월 30일📍 오세르(Auxerre)🕰 +6세기

성 우르수스(또는 우르소)는 427년경(또는 433년경) 오늘날 프랑스에 속한 고대 로마 제국의 속주인 갈리아 루그두넨시스(Gallia Lugdunensis)에서 태어나 오세르의 성 아마토르(Amator, 5월 1일) 성당에서 은수자로서 수십 년 동안 기도와 금식 그리고 고행에 전념하며 성덕을 쌓았다.

그는 75세의 고령으로 오세르의 주교로 선출되었는데, 이는 그의 기도와 전구의 은사로 인한 백성들의 간절한 선택이었다.

전승에 따르면 오세르에 큰 화재가 발생해 도시가 파괴될 위기에 처했을 때, 평소 그의 성덕을 알고 있던 시민들이 그에게 기도를 청했다.

그는 신자들과 함께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해 화재로부터 도시를 구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그가 오랜 은둔 생활에서 주교좌로 옮겨가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성 첸수리오(Censurius, 6월 10일) 주교를 계승하여 오세르의 주교좌에 올라 502년경부터 508년경까지 약 6년간의 짧은 재임 기간이었지만, 신자들의 영적 돌봄에 집중하며 온화한 사목을 펼치다가 평화롭게 선종했다고 한다.

그의 후임자인 성 테오도시오(Theodosius, 7월 17일) 주교가 511년 오를레앙(Orleans) 공의회에 참석하여 갈리아 지방의 다른 주교들과 교류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의 선종 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모두 7월 30일 목록에서 프랑스의 오세르에 성 우르소 주교가 있었다고만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